2사 2루에서 같은 투수를 상대한 그는 2-0 카운트에서 3구째 한가운데로 몰린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했다. 타구 속도 91.1마일로 강한 타구는 아니었고 1루수 정면으로 갔으나 1루수 호세 아브레유가 이 타구를 잡지 못했다.
그가 흘린 타구가 앞으로 굴렀고, 그 사이 박효준이 1루에 안착했다. 기록원은 이 장면에 안타를 부여했다.
이 안타로 박효준은 8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더블헤더 2차전부터 이어졌던 무안타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24타수 무안타의 깊은 침묵이 깨졌다.
피츠버그는 이어진 2사 1, 3루 기회에서 콜 터커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냈다. 1-3으로 쫓아가는 점수였다. 그러나 이어진 5회말 다시 2점을 내주며 격차가 벌어졌다.
7회 앤소니 알포드의 솔로 홈런, 8회 제이콥 스탈링스의 적시타로 5-3까지 쫓아갔으나 더 이상 좁히지 못했다. 박효준도 7회 애런 부머, 9회 리암 헨드릭스 등 상대 필승조 불펜들을 상대로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