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은 12일 홈경기로 치러진 잠실 LG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1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의 8-5 승리에 1등공신 노릇을 톡톡히 했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린 허경민은 2-0으로 앞선 2회말에는 3-0으로 달아나는 점수의 적시타를 때렸다. 4회에도 적시타로 타점을 기록한 허경민은 6회말에는 쉬어갔지만, 8회말 쐐기점을 만드는 연결고리 역할의 안타를 때리며 4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프로야구 KBO 리그" LG 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열렸다. 2회말 1사 1,3루에서 두산 허경민이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후반기 타율이 0.134로 다소 침체였던 허경민의 4안타는 두산으로서도 반가운 조짐이었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도 “1번타자로 나간 허경민과 4번타자 김재환 활약으로 이길 수 있었다. 3안타 강승호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중간으로 나간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팀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허경민을 칭찬했다.
허경민은 “모처럼 팀 승리에 기여한 거 같아 기쁘다. 매타석 집중한 게 안타로 이어진 것 같다. 2차전 준비 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