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의 독주로 끝날 거 같았던 메이저리그 홈런왕 경쟁, 점점 흥미를 더하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2회초 타석에서 좌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다.
그는 상대 선발 잭 라우더의 초구 89.9마일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113마일, 발사 각도 24도, 비거리 412피트(125.58미터) 기록했다.
게레로 주니어가 오타니를 따라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 홈런으로 시즌 44홈런을 기록, 오타니 쇼헤이와 동률을 기록했다. 오타니가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3개를 추가하는데 그친 사이 같은 기간 14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때리며 오타니를 따라잡았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 홈런으로 이번 시즌 볼티모어를 상대로만 10개의 홈런을 때렸다. 블루제이스 구단 홍보팀에 따르면 한 시즌에 특정 팀을 상대로 10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은 구단 역사상 그가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