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정상 ‘통산 2승’ [KPGA]

함정우(27)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올랐다.

함정우는 3일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파72·7219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주흥철(13언더파 275타)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함정우가 우승한 것은 지난 2019년 SK텔레콤 오픈 이후 약 2년 만이다. 코리안투어 통산 2승째다.

함정우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다. 사진=KPGA 제공
함정우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다. 사진=KPGA 제공
이날 함정우는 2위 주흥철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최종 라운드 초반 주흥철이 1, 2번 홀 연속 보기로 흔들리면서, 함정우는 4타차 단독 선두가 됐다. 순항하던 함정우는 4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2위 그룹과의 차이가 2타로 좁혀졌다. 하지만 5번 홀부터 7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다시 5타 차로 달아났다. 이후 8번 홀 보기를 기록했지만, 9번 홀과 10번 홀, 12번 홀에서 계속해서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이후 함정우는 큰 차이의 리드를 지키며 우승 굳히기에 들어갔다. 함정우는 마지막 18번 홀을 보기로 마무리 지으며 2타 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주흥철은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13언더파 275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수는 12언더파 276타로 단독 3위, 김민수와 김홍택이 11언더파 277타로 그 뒤를 이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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