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의 신인 좌완 쉐인 맥클라나한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 3회 오프너 콜린 맥휴에 이어 등판했다.
1차전 선발 등판 이후 3일 휴식 뒤 등판이었다. 불펜 등판도, 3일 휴식도 그에게는 낯선 일이었다.
맥클라나한은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주자 두 명을 내보냈지만, 그래도 2아웃까지는 잘 잡았다. 그러나 이후 결과는 처참했다. 라파엘 데버스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은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잰더 보가츠, 알렉스 버두고, J.D. 마르티네스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눈덩이같이 늘어났다. 결국 J.T. 샤그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와야했다.
이날 아웃 2개를 잡는 사이 7개의 타구를 허용했는데 이중 5개가 발사속도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였다. 그만큼 안좋았다. 경험이 부족한 신인을 3일 휴식 뒤 불펜으로 올린 탬파베이 벤치의 도박이 실패로 돌아가는 순간이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맥클라나한은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123 1/3이닝 던지며 10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 팀의 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성공적인 첫 해를 보냈지만, 마지막에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