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월드시리즈가 끝난 바로 다음날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타이거즈는 4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포수 터커 반하트(30)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반하트는 2021시즌이 4년 16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였다. 2022시즌 750만 달러의 팀 옵션이 남아 있다. 이번 트레이드는 디트로이트가 이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음을 표현한 것.
터커 반하트가 팀을 옮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반하트는 메이저리그에서 8년간 신시내티 한 팀에서 뛰었다. 744경기에서 타율 0.248 출루율 0.324 장타율 0.371 기록했다. 2017, 2020년 두 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알 아빌라 타이거즈 단장은 "이번 오프시즌 포수는 우리의 최우선 보강 목표였다. 지난 몇주간 레이크랜드(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지)에서 프런트 직원들과 전략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터커의 이름은 수 차례 매력적인 옵션으로 떠올랐다. 수비 능력이 뛰어나고, 투수진을 이끄는 법을 알며 타석에서도 기여하는 내용이 많다. 레즈 구단이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이후 빠르게 움직였다"며 이번 트레이드의 배경을 설명했다.
디트로이트는 반하트를 받는 조건으로 마이너리그 내야수 닉 퀸타나(24)를 신시내티에 내줬다. 2019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2년간 155경기 출전, 타율 0.190 출루율 0.299 장타율 0.30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