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보라스 만났다...FA 유격수 코리 시거에 관심

텍사스 레인저스가 FA 유격수 코리 시거(27)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인저스 구단이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접촉했다고 밝혔다.

이 시기 구단과 에이전트가 만난 것은 다 목적이 있는 법. 모로시는 레인저스가 보라스의 고객들인 FA 선수들에게 관심이 있으며 특히 그중에서도 시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코리 시거는 FA 시장에 나왔다. 사진= MK스포츠 DB
코리 시거는 FA 시장에 나왔다. 사진= MK스포츠 DB
2016년 올해의 신인 출신인 시거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동안 타율 0.297 출루율 0.367 장타율 0.504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왔다. 이번 시즌에는 오른손 골절상으로 95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타율 0306 출루율 0.394 장타율 0.521 16홈런 57타점으로 건강할 때는 생산적이었다.

텍사스에는 시거와 특별한 인적 연결고리가 있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과 새로 타격코치로 부임한 팀 하이어스가 그들이다. 이들은 다저스 코치 시절인 지난 2016, 17시즌 시거와 함께한 경험이 있다. 시거는 이 두 시즌 올스타와 실버슬러거에 선정됐다.

시거는 유격수로 뛰고 있지만, 유망주 시절부터 큰 체격(193센티미터 97킬로그램) 때문에 3루수로 포지션 전환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텍사스는 현재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주전 유격수 자리를 다진 상태.

이와 관련해 에이전트 보라스는 이날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팀들은 그를 큰 경기에서 큰 활약을 해줄 유격수로 보고 있다"며 시거의 역할이 유격수임을 분명히 했다.

[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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