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행 불씨 살린 일본, 中 우레이 도움 속 B조 2위 도약

일본 축구대표팀이 중국 덕분에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일본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차전 오만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후반 36분 터진 이토 준야(28, KRC 헹크)의 천금 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신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지난 9월 안방에서 열린 오만과의 최종예선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아픔을 설욕했다.

일본 축구국가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오만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고 조 2위로 도약했다. 사진(오만 무스카트)=AFPBBNEWS=NEWS1
일본 축구국가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오만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고 조 2위로 도약했다. 사진(오만 무스카트)=AFPBBNEWS=NEWS1
여기에 호주가 중국이 비기는 행운도 따르면서 일본이 조 2위로 도약했다. 중국 간판 공격수 우레이(30, 에스파뇰)가 호주의 발목을 잡고 일본을 웃게 했다. 호주는 같은 날 열린 중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디. 미첼 듀크(30, 웨스턴 시드니)의 골로 중국에 1-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25분 우레이에게 통한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호주는 3승 2무 1패, 승점 11점으로 일본에 밀려 조 3위로 추락했다. 조 5위로 사실상 본선 진출이 어려워진 중국의 고춧가루에 호되게 당한 셈이 됐다.

반면 일본은 1998 프랑스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좌절의 위기에서 일단 벗어났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은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한다. 3위팀은 두 차례 플레이오프를 승리해야만 본선 티켓을 얻을 수 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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