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일정을 일부 조정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주말 예정됐던 15주차 경기중 세 경기가 코로나19 관련 문제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19일 열릴 예정이었던 라스베가스 레이더스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경기가 21일로 연기됐다.
NFL이 코로나19 여파로 3경기를 연기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일 예정됐던 워싱턴 풋볼팀과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경기, 시애틀 시호크스와 LA램스의 경기는 22일로 미뤄졌다.
일부 팀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태 때문이다. ESPN은 브라운스에서 24명, 램스에서 25명, 워싱턴에서 21명의 선수들이 코로나19 관련 문제로 이탈했다고 전했다. 시애틀도 리시버 타일러 로켓, 러닝백 알렉스 콜린스가 이탈했다.
상대팀 입장에서는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다. ESPN은 클리블랜드와 상대할 예정인 오클랜드 구단측이 시즌 개막전 리그 사무국이 집단 감염의 경우 몰수패로 이어질 수 있음을 분명하게 전했다며 일정 변경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워싱턴과 상대할 예정인 필라델피아의 세이프티 로드니 매게오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다른 팀에서 저지른 실수 때문에 우리가 고통받고 타협하게됐다. 상식적으로 해달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