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시카고 컵스, FA 김광현 어때?”

김광현(33)의 2022시즌 행선지는 어디일까. 메이저리그에서도 김광현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김광현은 영리한 FA(프리에이전트) 타겟이 될 수 있다”며 김광현을 주목했다. 그러면서 시카고 컵스와 어울린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이 매체는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을 마친 뒤, 새 팀을 찾고 있다. 김광현은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와서 그럭저럭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생각보다 몸값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FA 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역투하는 김광현. 사진=김재호 특파원
역투하는 김광현. 사진=김재호 특파원
김광현은 2020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보장 800만 달러, 최대 1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단축시즌으로 진행된 첫해에는 8경기에 등판해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로 좋은 성적을 냈다. 2021시즌 들어선 27경기 마운드에 올라 7승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을 올렸다. 허리 부상 등으로 시즌 초반 다소 주춤했으나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팬사이디드’는 “사실 김광현은 컵스 선발진에 잘 어울리는 좌완투수다. 계속 로테이션을 소화한다면 그 이상의 장점을 갖고 있는 투수다.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에서 보여줬던 것 정도만 해줘도 컵스에겐 좋은 퍼즐조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컵스에는 카일 헨드릭스, 마커스 스트로먼, 웨이드 마일리 등의 선발 자원이 있다. 이 매체는 “김광현은 이들과 함께 평균 이상의 기록을 낼 수 있다”고 평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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