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백신 접종 무증상` 확진자 격리 기간 6일로 단축

미국프로농구(NB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손본다.

'ESPN'은 28일(한국시간) 각 구단에 전파된 문서를 입수, NBA가 백신 접종을 마치고 증상이 없는 선수나 코치의 경우 최소 격리 기간을 6일로 줄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존에는 백신 접종,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최소 열흘간 격리를 해왔다. 이번에 그 기간을 단축시킨 것. 24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진행하는 두 번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야 복귀할 수 있는 것은 변함이 없다.

NBA가 격리 지침을 일부 수정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NBA가 격리 지침을 일부 수정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NBA는 전체 선수들의 97%가 백신 접종을 마친 가운데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12월 들어 코로나19의 역풍을 제대로 맞았다. 28일 현재 205명의 선수들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이탈했으며 12월에는 192명, 지난 2주 사이 169명이 이타했다. 여기에 여섯 명의 감독들도 이탈했다. 현지시간으로 일요일에는 하루에만 27명의 선수가 이탈, 하루 최다 이탈 기록을 갈아치웠다.

NBA는 크리스마스 이후 2주간 선수단에 대한 검사 빈도를 늘리기로 결정한 상태. 이에 따라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소 격리 기간을 6일로 단축했다. ESPN은 이번 결정이 전문가들이 조사한 자료를 기반으로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도 무증상 확진자에 대해서는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해도 좋다는 발표를 했다. 새로운 기준에 따라 백신을 맞은 무증상 확진 선수의 경우 7일만에복귀도 가능해졌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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