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프로미가 3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GC 인삼공사와 2021-22 프로농구 원정경기를 89-90(28-35 22-23 17-16 22-16)으로 졌다.
허웅은 경기 최다 득점(20)·어시스트(12)로 DB 공격을 주도했으나 막판 실책으로 역전 기회를 허무하게 놓쳤다. KGC는 허웅에게만 8차례 파울을 범하며 수비에 애를 먹었지만, 승리는 지켰다.
DB는 12승 15패 승률 0.444로 1경기를 덜 치른 8위 창원LG에 0.5게임차로 쫓기면서 7위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KGC는 16승 11패 승률 0.593으로 공동 4위 그룹 현대모비스·오리온을 2.5게임차로 따돌리며 3위를 다졌다.
원주DB프로미 허웅. 사진=천정환 기자
오마리 스펠맨은 경기 최다 14리바운드 외에도 19점 1블록 1스틸을 보태 KGC 승리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 ▲ 3점슛 1위 ▲ 블록 2위 ▲ 득점 3위 ▲ 2점슛 3위 ▲ 리바운드 4위 등 한국 무대 첫해부터 미국대학농구 우승자다운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왕 3연패에 도전 중인 문성곤도 2스틸 등 기존 장점뿐 아니라 18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 DB를 상대로 좋은 공격까지 선보여 KGC에 큰 힘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