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KIA타이거즈 감독 공식 취임 ‘PS 진출 약속’

KIA타이거즈에서 선수와 코치를 거쳐 사령탑까지 오른 김종국(49) 감독이 공식 취임했다.

김종국 감독은 6일 광주 서구 기아 오토랜드 대강당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KIA 사령탑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KIA에만 25년간 머물면서 선수 및 코치 생활을 한 ‘원클럽맨’인 김종국 감독은 KIA와 3년 계약을 맺고 지휘봉을 잡았다.

김 감독은 취임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원클럽맨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며 “선수들과 일대일 대화로 소통해 팀 전력을 키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6일 광주에서 열린 감독 취임식에서 유니폼을 입고 화이팅을 외치는 김종국 KIA 감독.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6일 광주에서 열린 감독 취임식에서 유니폼을 입고 화이팅을 외치는 김종국 KIA 감독.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광주일고-고려대 출신인 김 감독은 1996년 신인 1차지명으로 해태 타이거즈(KIA의 전신)에 입단해 선수와 코치까지 타이거즈에만 몸담은 원클럽맨이다. 누구보다 팀 사정을 잘 아는 이라는 점에서 감독으로 낙점을 받았다. 지난 시즌 창단 후 첫 9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KIA는 명가 재건이라는 기치를 앞세워 김 감독 선임 후 FA(프리에이전트) 나성범을 영입하고, 미국에 1년 간 다녀온 에이스 양현종과 계약하는 등 이번 겨울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이런 점을 김 감독도 잘 알았다. 김 감독은 “스토브리그 기간 구단이 적극적인 투자로 전력 보강에 힘써줬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헛되지 않게, 타이거즈 팬 여러분의 열망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22시즌 반드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고, 올해를 타이거즈의 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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