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올해 리그오브레전드 대규모 패치 없다”

올해 리그오브레전드(롤·LoL) e스포츠는 게임 개발사의 패치로 인한 시즌 도중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나즈 알레타하 e스포츠 총괄은 11일 ‘제4회 글로벌 e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속 심포지움’에서 “시즌을 치르다 대회 규칙을 바꾸는 것은 전통적인 스포츠라면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게임단이 경기 흐름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며 말했다.

2022시즌 리그오브레전드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9월 10~25일)을 통해 종합경기대회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데뷔한다. 알레타하 총괄은 “e스포츠도 전통적인 스포츠와 대등한 수준의 공정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스포츠 시범종목으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당시 현장 모습. © 아시아올림픽평의회
e스포츠 시범종목으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당시 현장 모습. ©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심포지움을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이상헌(울산 북구) 국회의원실은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자 ‘개발사에서 일방적으로 밸런스 패치가 가능한 게임이 어떻게 스포츠일 수 있느냐?’는 반발이 나왔다”고 부연했다. 이상헌 의원실은 “라이엇게임즈는 알레타하 총괄을 통해 (항저우아시안게임 e스포츠 정식 종목 일정 때문에라도) 이번 시즌 대격변이라 부를만한 큰 규모의 패치는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며 전했다.

e스포츠는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좋은 반응을 발판으로 정식 종목 승격에 성공했다. 4년 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한국 페이커(이상혁·26)가 2세트, 중국 우지(젠쯔하오·25)가 1·3·4세트 최우수선수를 선정된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의 화제성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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