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도 `선출 단장`...전직 투수 곰스 승진

LA다저스도 '선출(선수 출신의 줄임말) 단장'을 앉힌다.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19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다저스가 브랜든 곰스(37) 부단장을 단장으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다. 다저스는 파한 자이디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장으로 이직한 이후 4년만에 공석을 채우게됐다.

곰스는 2007년 드래프트에서 17라운드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지명됐고 2011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5년간 173경기 등판해 11승 12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투수 출신 곰스를 단장으로 승진시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다저스가 투수 출신 곰스를 단장으로 승진시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선수 은퇴 이후 프런트로 변신했다. 레이스에서 단장으로 일했던 앤드류 프리드먼을 따라 다저스에 합류, 투수 코디네이터, 선수 육상 부문 디렉터를 거쳐 2019년 부단장으로 승진했다. 한때 뉴욕 메츠 단장 후보로도 거론됐었다. 프리드먼 사장은 곰스를 "손대는 모든 것마다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라 표현하며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메이저리그에는 크리스 영(텍사스) 샘 펄드(필라델피아)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최근 선수 출신들이 단장으로 부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선수단과 프런트 사이 다리 역할을 한다는 장점이 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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