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디비저널라운드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신시내티 벵갈스가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의 램보필드에서 열린 그린베이 패커스와 디비저널라운드 경기에서 13-10으로 이겼다.
4쿼터에만 10점을 뽑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세 번째 수비가 결정적이었다. 포스 다운 상황에서 상대 펀터 코리 보호케즈의 펀트를 조던 윌리스가 블록했고, 튀어나온 공을 탈란다 후팡가가 잡아 터치다운까지 연결하며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美 그린베이)=ⓒAFPBBNews = News1
이어진 수비를 막아낸 샌프란시스코는 키커 로비 굴드가 종료 4초전 45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13-10 승리를 거뒀다. 굴드는 플레이오프 통산 19번의 필드골 시도를 모두 성공시키며 슈퍼볼 시대 실수없이 가장 많은 필드골을 성공시킨 키커로 이름을 남겼다.
ESPN은 샌프란시스코가 2000년 이후 네 번째로 플레이오프에서 공격 기회에 터치다운을 기록하지 않고도 이긴 팀이라고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뒤 열리는 LA램스와 탬파베이 버캐니어스전 승자와 컨퍼런스 결승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신시내티는 앞서 테네시주 내슈빌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테네시 타이탄스와 경기에서 19-16으로 이겼다.
이 경기도 필드골로 승부가 갈렸다. 종료 직전 신시내티 키커 에반 맥퍼슨이 52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맥퍼슨은 이날 경기에서만 4개의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신시내티는 하루 뒤 열리는 버팔로 빌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전 승자와 컨퍼런스 결승을 치른다.
이날 플레이오프로 양 컨퍼런스 1번 시드가 동반 탈락했다. ESPN은 NFL 플레이오프에서 1번 시드가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동반 탈락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