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나란히 TOP 10 진입에 성공했던 유영(18, 수리고)과 김예림(19, 단국대)이 나란히 동계체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유영은 27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2 전국동계체전 피겨스케이팅 여자 19세 이하부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141.23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5.15점을 획득했던 가운데 총점 216.48점으로 이해인(17, 세화여고)을 15.15점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유영이 26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2 전국동계체전 피겨스케이팅에서 연기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유영은 이달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싱글 6위에 오르며 ‘피겨 여왕’ 김연아(32)의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2014 소치 올림픽 은메달 이후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생애 첫 올림픽 출전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4년 뒤 밀라노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9위에 올랐던 김예림은 여자 대학부 정상을 밟았다.
김예림은 이날 프리스케이팅과 앞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을 합쳐 총점 214.66점을 기록, 145.47점을 기록한 2위 최다빈(22, 고려대)을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
한편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5위를 기록하며 한국 남자 피겨 역사를 새로 썼던 차준환(21, 고려대)은 이번 동계체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남자 대학부는 차준환과 함께 베이징 무대를 밟았던 이시형(22, 고려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