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쉴트, 맷 윌리엄스 대타로 SD 3루코치 소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구단에 프런트로 합류한 마이크 쉴트(54)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필드로 돌아온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22일(한국시간) 파드레스 구단 선수 육성 부문 자문 역할을 맡고 있던 쉴트가 임시로 3루코치를 맡는다고 전했다.

이는 3루코치 맷 윌리엄스(57)가 고관절 수술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한국에서 일했던 윌리엄스를 한국 선수와 함께 일했던 쉴트가 대신한다. 한국팬들에게는 흥미로운 광경이다.

마이크 쉴트가 샌디에이고 3루코치를 임시로 맡는다. 사진= MK스포츠 DB
마이크 쉴트가 샌디에이고 3루코치를 임시로 맡는다. 사진= MK스포츠 DB
쉴트는 2018시즌 도중 마이크 매시니를 대신해 세인트루이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4시즌동안 252승 199패를 기록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2019년에는 비프로선수 출신 감독중 최초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인 17연승을 기록하며 팀을 와일드카드 2위 자리로 이끌었지만, 구단과 '철학 차이'를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났었다. 이후 샌디에이고와 감독 면접을 진행했지만 코치가 아닌 프런트로 합류했었다.

디 어슬레틱은 쉴트가 정규시즌 기간까지 임시 3루코치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3루코치의 이탈은 불운한 일이지만, 그 대체자가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인사라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다. 밥 멜빈 감독은 디 어슬레틱을 비롯한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 구단에 그가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아마도 올해는 그가 감독을 맡지않는 유일한 해가 될 것"이라며 쉴트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포트 샬럿(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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