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2미터 유격수` 오닐 크루즈 마이너 강등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장신 유격수 오닐 크루즈(24)를 강등시켰다.

파이어리츠는 30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경기가 끝난 뒤 크루즈를 마이너 옵션을 이용해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크루즈는 그곳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할 예정이다.

6피트 7인치(201센티미터)의 큰 키로 화제가 된 크루즈는 지난해 시즌 막판 콜업돼 메이저리그 두 경기 출전, 9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가 오닐 크루즈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피츠버그가 오닐 크루즈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시즌 대부분은 더블A에서 보냈다. 63경기 나와서 타율 0.292 출루율 0.346 장타율 0.536 12홈런 40타점 기록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5경기에서 15타수 5안타 2홈런 3타점 기록하며 좋은 활약 보여주고 있었다.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번 결정이 "선수의 발전을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발전의 여지가 남아 있으며, 극대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느끼고 있다"며 아직 발전이 필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피츠버그는 이밖에 주전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발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다. 쉘튼 감독은 헤이스가 오늘 "야구와 관련된 훈련을 했고 이는 고무적인 신호지만, 상태가 어떤지를 봐야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피츠버그는 여기에 초청 선수로 합류한 좌완 캠 알드레드, 우완 뷰 설서를 마이너캠프로 내려보냈다.

[포트 샬럿(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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