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화이트삭스와 포수 맞교환...맥과이어↔콜린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블루제이스는 4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에 포수 리즈 맥과이어(27)를 내주는 조건으로 포수 잭 콜린스(27)를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동갑내기 두 명의 포수가 서로 팀을 맞바꾼 것.

맥과이어는 2016년 8월 토론토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로 지난 4년간 141경기에서 타율 0.248 출루율 0.297 장타율 0.390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콜린스의 타격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토론토는 콜린스의 타격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시즌 한때 알레한드로 커크에 밀려 40인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도 겪었으나 다시 빅리그에 복귀, 데뷔 이후 가장 많은 78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253 출루율 0.310 장타율 0.343을 기록했다. 콜린스는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 지명 선수로 2019년 빅리그에 데뷔, 114경기에서 타율 0.195 출루율 0.315 장타율 0.330을 기록했다. 2021시즌은 78경기 출전, 타율 0.210 출루율 0.330 장타율 0.338 4홈런 26타점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스물 일곱살 좌타 포수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묘한 차이가 있다. 가장 큰 차이는 맥과이어는 지난 시즌부터 마이너 옵션이 소모된 상태인 반면, 콜린스는 마이너 옵션이 아직 한 해 남았다는 것이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로스터 유연성을 더 갖추게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넷'은 콜린스가 정타 비율 11.4%, 평균 타구 발사 속도 91.1마일을 기록중으로 블루제이스 구단이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비가 좋은 맥과이어를 포기하고 그를 얻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클리어워터(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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