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김광현은 오늘까지 95구 제한” [MK현장]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에이스 김광현의 등판 플랜을 밝혔다.

김원형 감독은 21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 투수 김광현의 기용 계획을 전했다.

김 감독은 “오늘까지는 투구수 제한을 둘 생각”이라며 “3경기 등판까지는 투구수를 제한해서 지켜볼 계획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사진=김영구 기자
21일 경기는 김광현의 3번째 등판일이다. 그렇다면 투구수 제한은 어느정도를 계획 중일까. 김 감독은 “지난 경기(15일 삼성전)는 90구가 제한이었고 오늘은 95구 정도를 생각 중”이라며 “그정도면 거의 100%로 볼 수 있지만 3경기 정도는 신중하게 지켜보려고 한다. 오늘 던지고 나서 큰 문제가 없으면 다음 등판은 100구 내외에서 계산을 하면서 결정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2경기 2승 평균자책 제로. 김광현의 활약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에이스를 보호하고 조심스럽게 케어하기 위한 김 감독의 신중한 결정이다.

전날 경기 타박상이 있었던 최정은 휴식을 취한다. 김 감독은 “최정은 오늘 경기가 어려울 것 같다”면서 “어제 타석 상황에서 타격을 하면서 손바닥이 울려서 타박이 있다. 심각한 것은 아닌데, 오늘 내일은 상황을 지켜 봐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최정 대신 김성현이 스타팅으로 나간다”고 했다.

SSG는 올해 리그에서 유일하게 연패가 없는 팀이다. 김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제일 큰 부분”이라며 연패 없이 시즌을 운영 중인 것에 큰 만족감을 전했다.

SSG는 이날 키움의 외국인 투수 애플러를 상대로 전날과 다른 타순을 꺼내들었다. 추신수-최지훈-최주환-한유섬-크론-박성한-김성현-김강민-이재원으로 이어지는 타순이다.

최근 타순 변경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에 대해 김 감독은 “특별한 (비결 같은)건 없다. 일단 상대 투수 유형을 고려해서 결정하고 있다”면서 “크론은 계속해서 안타를 치고 있는 건 아닌데 최근에 타이밍이 좋다. 최주환도 마찬가지다. 두 사람 다 잘 맞은 타구들이 정면으로 가는 상황이 있다. 그래서 어젠 둘이 한 번 바꿔보면 어떨까 해서 그렇게 결정했다. 두 사람 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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