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두산 베어스)이 26일 잠실에서 열린 NC와의 정규시즌 경기 3회 2사 2,3루 상황에서 NC 선발 파슨스를 상대로 역전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팀이 1-2로 뒤진 상황. 잠실 홈런왕의 방망이는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1구 헛스윙 이후 침착하게 연속 3개 볼을 골라낸 김재환은 5구째 147km/h 속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1.8m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속도는 176.3km/h. 발사각도 30도의 매우 이상적인 홈런이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김재환의 시즌 3호 홈런으로, 지난 23일 잠실 LG전에 이어 3경기만에 다시 홈런포를 신고했다.
동시에 파슨스 상대 약세도 털어냈다. 이날 첫 타석까지 김재환은 파슨스를 상대로 9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