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운 밥 멜빈(61)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파드레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도중 공식 채널을 통해 멜빈 감독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멜빈은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아침 UC 샌디에이고헬스에서 전립선 수술을 받았고 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완전한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 구단측의 설명이다.
밥 멜빈 감독이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사진=ⓒAFPBBNews = News1
앞서 멜빈은 전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수술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그는 의사들이 암이라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수술을 하기전까지는 확시하게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는 하루 휴식 뒤 애틀란타,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로 이어지는 원정 9연전을 치른다. 멜빈은 "예상 회복 시간은 길어야 이번 원정 일정을 빠지는 것 정도일 것이다. 그보다 짧으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원정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팀에 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멜빈은 앞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건강 문제로 불참했었다. 그때부터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멜빈 감독은 올해 파드레스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
멜빈 감독이 자리를 비운 기간 라이언 크리스텐슨 벤치코치가 팀을 이끈다. 크리스텐슨은 앞선 5시즌동안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벤치코치로서 멜빈을 보좌했었다. 멜빈은 그를 "장래 감독감"이라 칭하며 "경기를 바라보는 시선이 나와 비슷하다. 내가 했던 방식과 다르지 않게 감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