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전환 차원" 두산, 정재훈·김진수 코치 1군 동반 말소 [MK현장]

5할 승률(24승 24패)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두산이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줬다.

두산 베어스를 이끄는 김태형 감독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코칭스태프 변화 소식을 알렸다.

기존 1군 정재훈 투수코치와 김진수 배터리코치가 2군으로 내려가고, 대신 2군에 있던 권명철 투수코치와 조경택 배터리코치를 1군으로 올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천정환 기자
권명철, 조경택 코치 모두 정재훈, 김진수 코치보다 경험도 많고 나이도 많다. 두 코치를 올려 기복이 있는 투수, 포수들이 조금이나마 안정감을 찾길 바라는 김태형 감독의 의도로 보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베테랑 코치들을 올리며 분위기를 한 번 바꿔보고 싶었다. 권명철, 조경택 코치 모두 연륜이 있다.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재훈 코치는 2군에서 경험을 더 쌓는 것도 필요하다고 봤다"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팀 평균자책점 3.75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보이고 있지만, 어제(5월 31일) 경기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1, 2회에 5점을 내며 앞섰지만 5회에만 6점을 헌납했다. 들쑥날쑥한 투수들의 제구력이 큰 아쉬움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강률이가 막아줬어야 했는데 아쉽다. 투아웃을 잡아 놨으니 끝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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