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가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 예선 D조 2차전을 치르는 이집트대표팀에서 빠진다. 오는 14일 한국과 원정 평가전 불참 가능성도 커졌다.
이집트는 한국시간 10일 오전 1시부터 에티오피아와 중립지역에서 대결한다. 이합 갈랄(55) 감독 이하 코치진은 대표팀 주장 살라 없이 네이션스컵 경기가 열리는 말라위로 이동하기로 했다.
살라는 이집트축구협회에 엑스레이 진단 결과를 제출하여 에티오피아전을 뛰기 힘든 몸 상태를 증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한국 주장 손흥민(30·토트넘)과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 맞대결을 펼칠 확률은 낮아졌다.
이집트 주장 모하메드 살라가 세네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홈경기에서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갈랄 감독은 “네이션스컵 예선 1·2차전 선수단이 그대로 평가전에 참가한다. 특정 선수를 한국 원정에서 빼주는 조건으로 대표팀에 소집하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갈랄 감독이 한국전을 진지하게 준비하더라도 이집트축구 역대 최고 스타 살라를 부상이 있는데 타이틀이 걸리지 않은 A매치에 데려가긴 쉽지 않다.
세계랭킹 29위 한국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 준비를 위해 ▲2일 브라질(1위) ▲6일 칠레(28위) ▲10일 파라과이(50위)에 이어 이집트(32위)까지 홈 A매치 4연전을 기획했다. 브라질전 1-5 패배를 딛고 칠레를 2-0으로 꺾은 후 나머지 2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