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9차전을 가진다.
삼성의 이날 선발 투수는 백정현이다. 지난달 29일 2군으로 내려갔던 백정현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콜업을 명 받았다. 당시 2군으로 내려갈 당시 허삼영 감독은 "피장타율이 0.500을 넘는다. 심각한 수준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백정현은 16일 LG 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사진=MK스포츠 DB
2군으로 내려간 이후 백정현은 퓨처스리그 2경기에 나섰다. 보이는 기록은 좋지 않다. 2경기에 나서 5.2이닝을 던지는 동안 8피안타 6실점 평균자책 9.53으로 나쁘다. 백정현은 아직 시즌 승리가 없다. 5패, 평균자책은 6.80이다. 이날 승리를 챙겨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하는 가운데 허삼영 감독은 백정현의 몸 상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백정현은 따로 투구 수 제한은 두지 않는다"라며 "듣기로는 이전보다 좀 좋다는 내용은 있었다. 2군은 테스트하고 점검하는 과정이다. 기록은 의미가 없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장점, 익스텐션, 몸의 움직임을 봐야 할 것 같다. 그걸 다시 한번 면밀히 봐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백정현과 호흡을 맞추는 포수는 김재성이다. 김재성은 전날 3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허삼영 감독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허 감독은 "현재 김태군이 타격하기 힘든 상황이다. 김재성이 전날 좋은 타격을 보여줬고 백정현과 호흡하는 데 지장이 없다. 선정하는 데 고민은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삼성은 피렐라(좌익수)-오선진(3루수)-오재일(1루수)-강민호(지명타자)-강한울(2루수)-송준석(우익수)-이해승(유격수)-김재성(포수)-김헌곤(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김지찬은 이날도 선발에서 제외된다. 허삼영 감독은 "아직 햄스트링이 좋지 않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