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오스틴 헤이스가 한 경기에서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힛 포 더 사이클을 달성했다.
헤이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1회 2루수 내야안타, 3회 솔로 홈런, 4회 우익수 방면 3루타, 그리고 6회 중견수 방면 2루타로 대기록을 완성했다.
이 기록은 대자연의 힘앞에 무산될뻔했다. 5회말 볼티모어의 공격을 앞두고 비로 경기가 중단된 것. 'MLB.com'에 따르면, 일기예보상으로 계속해서 비 예보가 있어 경기가 그대로 강우콜드로 끝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오스틴 헤이스가 힛 포 더 사이클을 달성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그러나 이후 비가 그치며 경기가 재개됐고, 헤이스는 6회 2루타를 기록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경기는 워싱턴의 7회초 공격을 앞두고 다시 비로 중단됐다.
헤이스의 이번 기록은 자신의 첫 힛 포 더 사이클이며, 구단 역사상 열한번째다.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이번 시즌 네 번째. 6월에만 세 번째 힛 포 더 사이클이 나왔다.
헤이스는 이날 경기까지 타율 0.287 출루율 0.347 장타율 0.482 10홈런 40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