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는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홈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5-4로 재역전 승리를 거뒀다. 1, 2, 3차전을 모두 휩쓸며 스윕 시리즈를 달성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있는 경기를 해줬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결승타 주인공 키움 전병우(30)가 30일 고척 KIA전 승리 후 홍원기 감독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이날 키움은 10일 휴식 후 등판한 에릭 요키시가 6회에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3-0으로 앞서다 결국 4-3으로 역전당한 것 역시 요키시의 영향이 컸다. 그러나 구원 투수로 등판한 양현이 2.2이닝 3피안타(1홈런) 2사사구(2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일단 위기를 극복해냈다.
홍 감독은 “양현이 긴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줘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물론 승리의 일등 공신은 타자들이었다. 특히 약속의 8회를 만든 신준우의 2루타, 그리고 전병우의 역전 2타점 2루타는 승리의 포인트였다.
홍 감독은 “신준우의 2루타가 더그아웃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전병우가 결승타로 기대에 부응했다”고 바라봤다.
한편 키움은 5연승을 달리며 SSG 랜더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KIA는 4연패 늪에 빠지며 3위 LG 트윈스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