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트, 호스머 대타로 워싱턴행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트레이드의 마지막 조각을 맞췄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3일(한국시간) 1루수 루크 보이트(31)가 에릭 호스머(33)를 대신해 워싱턴으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앞서 양 팀은 후안 소토를 중심으로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하면서 호스머를 이적 대상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호스머가 트레이드 거부권을 이용, 워싱턴행을 거부하면서 일이 꼬였다. 결국 호스머는 따로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하고 보이트를 호스머의 대체자로 거래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이다.

루크 보이트가 워싱턴으로 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루크 보이트가 워싱턴으로 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3월 뉴욕 양키스에서 파드레스로 트레이드된 보이트는 82경기에서 타율 0.225 출루율 0.317 장타율 0.416 13홈런 48타점을 기록중이었다. 팀의 지명타자로서 필요할 때 장타를 날려주는 역할을 소화하고 있었다. 1루수 조시 벨이 소토와 함께 합류하면서 입지가 좁아질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번 트레이드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게됐다.

워싱턴 입장에서도 2024년까지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검증된 타자를 손에 넣을 수 있게됐다. 그가 샌디에이고에서 보여줬던 장타력을 워싱턴에서도 보여준다면 최소한 벨을 내준 아쉬움은 덜을 수 있을 것이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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