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최두호 UFC 명경기로 격투계 존경 얻어”

최두호(31)가 6년 전 명승부로 UFC를 넘어 종합격투기 전체의 인정을 받았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17일 최두호는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미들 이지’가 선정한 ‘UFC에서 가장 위대한 60경기’에 10위로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 무대 경험이 훨씬 많은 상대와 맞서 종합격투기 업계의 존경을 얻었다”는 칭찬도 들었다.

최두호가 2016년 12월 커브 스완슨(39·미국)과 펼친 페더급(-66㎏) 경기는 올해 4월 UFC 명예의 전당 ‘파이트 윙(명승부)’ 부문에 헌액됐다. ‘미들 이지’는 “스완슨이 파워풀했다면 최두호는 정확도로 이름난 타격으로 맞섰다”고 회상했다.

최두호(왼쪽)가 커브 스완슨(오른쪽)과 2016년 12월 UFC 206 메인카드 제3경기로 싸우고 있다. 둘의 대결은 2022년 4월 UFC 명예의 전당 ‘파이트 윙(명승부)’ 부문에 헌액됐다. 사진=AFPBBNews=News1
최두호(왼쪽)가 커브 스완슨(오른쪽)과 2016년 12월 UFC 206 메인카드 제3경기로 싸우고 있다. 둘의 대결은 2022년 4월 UFC 명예의 전당 ‘파이트 윙(명승부)’ 부문에 헌액됐다. 사진=AFPBBNews=News1
최두호는 스완슨에게 만장일치 판정으로 져 UFC 4연승 도전이 가로막혔다. 이후 2패를 더했다. UFC 공식랭킹은 2016년 12월 및 2017년 1·2·7월 11위가 최고다. ‘미들 이지’는 “둘은 믿을 수 없는 속도로 자비 없이 서로를 때렸다. 한순간도 놓칠 수 없던 2016년, UFC, 그리고 종합격투기 역사상 최고 경기 중 하나”라며 스완슨-최두호 맞대결을 극찬했다.

스완슨은 12년째 활동 중인 UFC에서 13승 8패를 기록 중이다. 2013년 7~12월, 2014년 2~6·12월, 2015년 1월, 2016년 12월~2017년, 2018년 3~4월 페더급 공식랭킹 4위까지 올랐다. 타이틀전이 없는 아쉬움을 명예의 전당 입성으로 달랬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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