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이 아시아 챔피언, 그대들은 우리의 챔피언" 전북 팬들의 진심 [MK전주]

"그대들이 아시아 챔피언, 그대들은 우리의 챔피언." 전북현대 팬들이 다시 전주성으로 돌아온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끌고 있는 전북현대는 일본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토너먼트를 치르고 왔다. 전북현대는 대구FC와 16강, 비셀 고베(일본)와 8강, 우라와 레즈(일본)와 4강을 치렀다. 그러나 세 경기 모두 연장전 승부를 펼칠 정도의 혈투였다. 심지어 우라와 레즈와는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갔다.

치열한 혈투를 펼쳤지만 전북이 얻은 결과는 결승 진출 실패였다. 전북은 우라와 레즈와 승부차기에서 세 번의 실축 속에 1-3으로 패하며 2016년 이후 처음 노렸던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북 팬들이 진심이 선수들에게도 분명 전해졌을 것이다. 사진(전주)=이정원 기자
전북 팬들이 진심이 선수들에게도 분명 전해졌을 것이다. 사진(전주)=이정원 기자
지난 26일 한국에 들어왔다. 주말 잠깐의 컨디션을 끌어올린 후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3라운드 순연 경기 포항 스틸러스전을 준비해야 했다. 8월에만 8경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이다. 전북 팬들은 7일 울산현대전 이후 다시 전주성으로 돌아온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전북현대 서포터즈들은 '그대들이 아시아 챔피언', '그대들은 우리의 챔피언'이라는 걸개를 경기 전에 걸었다. 선수 소개 시 일본에서 고생하고 돌아온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 걸개는 경기 시작과 함께 내려갔다.

한편 김상식 전북 감독은 "힘들지만 놓칠 수 없는 경기다. 우리가 분발해야 한다.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주고 싶다"라며 "울산과 승점 차는 나지만, 끝까지 싸우겠다. 우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 승리를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현재 전반 13분이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0-0이다.

[전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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