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버텼다! LG NO.1, 키움전서 6이닝 2실점 호투…시즌 2번째 QS [MK고척]

임찬규가 시즌 2번째 QS를 기록했다.

LG 트윈스 임찬규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27일 키움전 등판 이후 첫 등판이다. 당시 경기에서 임찬규는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5승을 챙긴 좋은 기억이 있다.

경기 전 류지현 LG 감독은 "지난 등판에서도 잘 해주고 내려왔었고, 오늘도 충분한 휴식을 갖고 등판한다. 힘이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한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LG 임찬규가 8일 서울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LG 임찬규가 8일 서울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이날은 어땠을까. 1회는 흔들렸다. 김준완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임지열에게 2루타를 내준 후 도루 허용, 이어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주자 1, 3루가 되었다. 그러나 실점은 없었다. 야시엘 푸이그, 김웅빈을 땅볼로 처리했다. 2회와 3회는 맞춰 잡는 투구 내용이 좋았다. 상대와 수싸 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야수들의 호수비까지 나왔다. 2, 3회를 연속 삼자 범퇴 이닝으로 만들었다. 4회 선두 타자 이정후에게 1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볼넷을 내줬다. 이어 푸이그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주자 1, 2루의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웅빈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 절체절명의 위기가 왔다. 김휘집의 희생 플라이 때 이정후가 홈으로 들어오는 걸 막지 못하며 1점을 내줬다.

그러나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송성문을 포수 파울플라이, 이지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리면서 위기를 넘겼다. 4회 위기를 넘기고 맞은 5회, 김태진-김준완을 범타로 처리했지만 임지열, 이정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결국 실점을 내줬다. 푸이그의 좌전 안타 때 2루에 있던 임지열이 홈으로 들어왔다. 2-2 동점.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요키시가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것처럼 임찬규도 꾸역꾸역 위기를 넘겨가며 경기를 풀어갔다. 단 9개로 6회를 넘겼다.

임찬규의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임찬규는 7회말을 앞두고 마운드를 최성훈에게 넘겨줬다. 임찬규는 이날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이날 90개 가까운 87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38개), 커브(26개), 체인지업(21개), 슬라이더(2개) 위주로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5km. 4회와 5회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6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버텼다.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어도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다했다.

한편 경기는 2-2 팽팽한 가운데 7회말이 진행 중이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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