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8승보다 정철원 20홀드에 더 기뻐한 곽빈 “내년에도 함께하자” [MK잠실]

“(정)철원이와 내년에도 함께 하고 싶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두산은 겹경사를 누렸다. 선발 투수 곽빈이 6.2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2실점(2자책) 호투하며 시즌 8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여기에 정철원이 신인 최다 홀드 타이 기록인 20홀드를 달성, 신인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두산 선발 투수 곽빈은 25일 잠실 한화전에서 시즌 8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그는 승리 후 “내 친구 (정)철원이의 20홀드를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두산 선발 투수 곽빈은 25일 잠실 한화전에서 시즌 8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그는 승리 후 “내 친구 (정)철원이의 20홀드를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곽빈은 승리 후 “내가 잘 던진 것보다 야수 형들이 편하게 해줬고 또 찬스 때마다 점수를 내준 덕분에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세혁이 형, (장)승현이 형이 상대 타선에 대해 정말 많은 연구를 한다. 그 영향으로 나 역시 수월하게 공을 던질 수 있고 또 선발 투수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팀의 연패를 끊고 또 본인 역시 8승을 수확한 하루. 그러나 곽빈은 친구 정철원의 20홀드에 더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곽빈은 “내 친구 철원이의 20홀드를 정말 축하한다. 내년에도 다치지 않고 함께 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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