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은 29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전 “정철원에게 상황이 주어진다면 기록 달성을 해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 말은 즉 홀드 가능한 상황이 이어진다면 무조건 투입하겠다는 뜻과 같았다.
두산 정철원은 29일 대전 한화전에서 시즌 21번째 홀드를 기록하며 데뷔 신인 최다 홀드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김영구 기자
정철원은 6-5로 앞서고 있던 7회 구원 등판했다. 한화 대타 이성곤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고 노수광까지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정은원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장운호를 잡아내며 7회를 끝냈다. 이후 8회 김명신과 교체되며 21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0홀드로 데뷔 신인 최다 홀드 타이 기록을 보유한 정철원은 2007년 임태훈을 넘어 21번째 홀드를 기록하며 KBO리그 유일한 존재가 됐다.
이로써 정철원은 신인상 레이스에서 더 앞서가게 됐다. 데뷔 신인 최다 홀드 신기록이라는 확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두산을 넘어 올해 KBO리그 최고의 구원 투수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만약 정철원이 신인왕이 된다면 2010년 양의지 이후 무려 12년 만에 두산이 배출하는 최고의 신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