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대결하게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포수 오스틴 놀라(33)가 소감을 전했다.
놀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을 5-3으로 이긴 뒤 클럽하우스 축하 파티 현장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며 동생 애런 놀라(29)의 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격돌하게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언제나 빅리그에서 맞대결하는 장면은 상상했었다. 그러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맞대결하는 것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디비전시리즈가 시작된 이후 동생과 통화를 하지 못했다고 밝힌 그는 "내일 화상통화라도 해봐야겠다"며 웃었다.
7회 내야안타로 팀의 첫 득점을 내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던 그는 "다음 타자에게 기회를 잇기 위해 모든 것을 다했다"며 타석에 임한 자세에 대해 말했다. "그것이 우리가 야구를 하는 방식이고 우리의 정체성이다. 모든 투구, 모든 이닝을 이렇게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만 신경쓰는 것'을 강조했다. 우리가 경기중에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경기를 준비하는 자세다. 몇 점 차로 뒤지고 있더라도 이런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것이 이기는 야구를 위한 자세다. 필드 위 결과물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다. 그러나 태도는 가능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