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내시(48)가 브루클린 넷츠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내시의 감독 사임 소식을 전했다. 이번 사임은 상호 합의에 의한 계약 해지의 형태로 진행된다.
현역 시절 MVP만 두 차례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까지 입성했던 내시는 지난 2020년 브루클린 감독에 부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년 연속 5할 승률을 넘기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컨퍼런스 준결승을 넘어서지 못했다.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 등을 보유했지만, 부상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세 명을 제대로 기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하든은 지난 시즌 도중 다시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은 초반 7경기에서 2승 5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통산 94승 67패의 성적을 남기고 감독 자리에서 물러서게됐다.
브루클린은 당장 이날 시카고 불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자크 본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