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남자축구대표팀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최근 부상당한 사디오 마네가 포함됐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세네갈대표팀이 26인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마네가 포함됐다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2022-23시즌 14경기에서 6골을 기록중인 마네는 최근 소속팀과 경기에서 오른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세네갈 대표팀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알리우 시세 대표팀 감독은 세네갈 다카르에서 명단 발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마네는 우리 팀의 핵심 선수다. 그가 뛸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마네가 빠지는 것은 세네갈과 아프리카 축구에 있어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우리는 그가 뛰지 못할 상황에 대비해야하지만, 여전히 상황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며 대표팀 주득점원의 출전 가능 여부를 끝까지 지켜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세네갈 대표팀은 의료진을 뮌헨으로 파견, 마네의 상태를 살폈고 그 결과 수술은 필요없다는 진단을 내렸다. 예상 회복 기간으로는 일주일을 제시했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약간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보통 부상에서 조기에 복귀하는 것은 언제나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마네의 회복에는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네갈 대표팀이 그를 원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는 통증이 있다면 뛸 수 없다. 의료적인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열린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 우승팀인 세네갈은 이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카타르 에콰도르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 세네갈 대표팀 명단
골키퍼: 세나이 디엥(퀸즈파크 레인저스) 아프레드 고미스(렌) 에두아르드 멘디(첼시)
수비수: 파페 아부 시세(올림피아코스) 압두 디알로(라이프치히) 이스마일 제이콥스(모나코) 칼리두 쿨리발리(첼시) 포모스 멘디(아미엔) 유수프 사발리(레알 베티스) 포데 발로-투레(AC밀란)
미드필더: 파세 시스(라요 발레카노) 크레핀 디아타(모나코) 이드리사 구에예(에버튼) 파페 구에예(마르세유) 체이쿠 쿠야테(노팅엄 포레스트) 마마두 룸(레딩) 남팔리스 멘디(레스터) 무스타파 나메(파포스) 파페 마타 사르(토트넘)
공격수: 불라예 디아(살레르니타나) 밤바 디엥(마르세유) 니콜라스 잭슨(비야레알)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이리만 은디아예(쉐필드 유나이티드) 이스마일라 사르(왓포드) 파마라 다이드히우(알라냐스포르)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