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이 주목, 잠실 빅보이 ‘콕’ 찍었다…“이재원, 터지면 크게 터질 선수”

“이재원은 터지면 크게 터질 선수다.”

염경엽 감독은 LG 트윈스 14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11년 만의 LG 복귀다. 염경엽 감독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LG에서 코치와 프런트로 지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넥센 히어로즈, 2017~2018년 SK 와이번스 단장, 2019년과 2020년에는 SK 감독으로 역임했다. 올해는 KBSN스포츠 해설위원과 KBO 기술위원장으로 활동했다.

LG는 1994년 이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해보지 못했으며, 2002년 이후에는 한국시리즈 문턱도 가지 못했다. 올 시즌 구단 최다승 87승을 쓰며 역대급 시즌을 보낸 LG였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재원을 콕 찍었다. 사진=천정환 기자
염경엽 감독이 이재원을 콕 찍었다. 사진=천정환 기자

염경엽 감독은 “대표님께서 한국시리즈 진출과 함께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많은 경험도 하셨고, 실패도 했기 때문에 그 실패가 실수를 줄이는 장점이 될 거라고 하시더라. 목표는 하나다. 페넌트레이스 1등이다. 그래야 우승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라고 말했다.

밖에서 바라본 LG는 어떤 팀이었을까. 염경엽 감독은 “성장할 수 있는 젊은 선수가 많다는 걸 확인해 신이 났다. 2년 만의 복귀이기 때문에 설레었다. 마무리캠프에서 훈련하는 시간들이 너무나도 즐거웠다. 훈련을 하면서 나의 목표는 늘 우승이었다. 부담감보다는 설렘과 책임감이 크게 다가온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눈여겨 본 선수는 누가 있을까. 염경엽 감독 입에서는 ‘잠실 빅보이’ 이재원의 이름이 나왔다.

이재원은 올 시즌 85경기에 나서 타율 0.224(223타수 50안타) 13홈런 43타점 31득점 장타율 0.453으로 활약했다. 1군 데뷔 3년 만에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192cm-100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다. 넓은 잠실구장에서 7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힘이 장사다.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은 터지면 크게 터질 수 있는 선수다. 피지컬도 그렇고, 메커니즘도 그렇고 여러 방면을 봤을 때 어떤 포텐이 터지기 직전에 선수라고 생각한다. 이재원 선수도 어떤 지도자를 만나 어떻게 터트리냐가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말을 이어간 염 감독은 “이호준 코치가 좋은 방향을 가지고 훈련을 시키고 있다. 여러 가지 데이터를 통해 훈련을 시키면 빠른 시간 안에 성장할 거라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염경엽 감독의 바람과는 다르게, 이재원은 다음 시즌 LG 유니폼을 입고 뛰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재원은 국군체육부대 입대 가능성이 크다. 1차 서류 심사는 통과했고, 2차 체력검사도 마친 상황. 12월에 발표되는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LG가 아닌 상무 유니폼을 입고 뛴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염경엽 감독이 LG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이상 이재원에게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의 말대로 이재원은 제대로 된 포텐을 터트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이정후 김혜성 김하성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