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개최국 전패, 1득점·7실점…카타르는 홈 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카타르월드컵]

카타르가 고개를 숙였다. 개최국의 치욕이었다.

펠릭스 산체스 감독이 이끄는 카타르는 30일(한국시간) 알호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카타르는 강호 네덜란드를 상대로 최선을 다했다. 6개의 슈팅을 때리고, 또 4개의 유효 슈팅을 가져왔다.

카타르는 치욕을 봤다. 사진=ⓒAFPBBNews = News1
카타르는 치욕을 봤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러나 원하는 골은 들어가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과 후반 각각 상대 에이스 코디 각포와 프랭키 더용에게 골을 허용하며 홈 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이로써 카타르의 사상 첫 월드컵 도전은 이렇게 끝이 났다.

카타르의 기록은 참으로 암울하다. 월드컵 개최국 최초로 전패로 마무리했다. 또 개최국이 16강에 못 오른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첫 번째 사례였는데, 그래도 남아공은 당시에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어느 정도 체면 치레를 했다. 그러나 카타르는 전혀 상대가 되지 못했다.

득점도 1점에 머물렀고, 실점은 7점이나 됐다. 에콰도르에 0-2, 세네갈에 1-3, 네덜란드에 0-2로 패했다. 만약 세네갈전에 나온 모함마드 문타리의 골이 아니었다면 무득점으로 대회를 마무리했을지도 모른다.

카타르는 월드컵 개최 확정 이후 대표팀의 호성적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했다. 그러나 그들의 월드컵 첫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번 월드컵은 개최국 없이 끝을 보게 됐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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