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도 막혔다.
폴란드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C조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아르헨티나의 파상공세로 흐른 전반전. 무려 14개의 슈팅을 날렸고 그중 유효 슈팅은 9개였다. 페널티킥도 있었다. 그러나 폴란드는 단 1골도 먹히지 않았다.
폴란드 수비진의 활약도 있었지만 골키퍼 보이치예흐 슈체스니의 선방 쇼가 빛났다. 그는 메시의 페널티킥은 물론 골문으로 휘어져 들어온 앙헬 디마리아의 코너킥까지 막아내며 아르헨티나의 폭격을 완벽히 수비했다.
어쩌면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펼쳤던 폴란드. 이번 대회 들어 수비에만 치중한 팀들의 결과가 그리 좋지 않았던 만큼 우려가 가득한 모습이었으나 믿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전술이었다.
지난 2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끝낸 슈체스니는 이번에도 선방을 이어가며 승리를 고집하는 아르헨티나의 의지를 꺾어버렸다.
이제 45분이 남아 있다. 만약 슈체스니가 무실점을 이어간다면 조별리그 3경기 클린 시트는 물론 1986 멕시코월드컵 이후 무려 36년 만에 조국의 16강 진출을 이끌게 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