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졸고 있었던 축구 팬들을 깨웠다.
아르헨티나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호주와의 16강전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는 부진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부상 중인 앙헬 디마리아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다. 그러나 전반 메시의 왼발 슈팅 한 방에 다시 활력을 찾았다.
전반 17분 알레산드로 고메스의 슈팅 외 별 다른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고메스의 슈팅 역시 골문과 거리가 멀었을 정도로 위협적이지 않았다.
아르헨티나가 득점 기회 없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니 호주에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극단적인 크로스-헤더로 이어지는 호주의 공중전에 허덕였다.
단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은 아르헨티나다. 전반 35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패스를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메시에게 연결, 왼발 슈팅으로 호주 골문을 열었다. 스코어는 1-0.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득점 이후 호주의 기세를 완전히 꺾었다. 추가 득점은 없었지만 분위기를 가져오며 기분 좋게 전반을 마무리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