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사커’ 프랑스와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가 8강서 격돌한다. 우승 후보간에 조금은 이른 빅매치가 성사됐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5일(한국시간)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경기서 승리를 거둬 8강서 서로 맞붙게 됐다.
먼저 프랑스는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프랑스의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음바페였다. 이날 좌측 윙포워드로 출전한 음바페는 2골 1도움 원맨쇼급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음바페는 4,5호골을 연속해서 터뜨려 대회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서는 것과 동시에 23세 11개월 15일의 나이로 ‘축구황제’ 펠레(7골)를 제치고 월드컵 최연소 최다골 기록을 새롭게 썼다.
음바페는 이날 전반 44분 올리비에 지루(36, AC 밀란)가 A매치 대표팀 역대 최다골을 킬패스로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과 동시에 후반 30분과 후반 추가시간 1분 프랑스의 2,3번째 골을 연거푸 터뜨렸다. 월드컵 대회 5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잉글랜드는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세네갈과의 16강전서 3-0으로 승리했다.
조던 핸더슨의 38분 선제골, 전반 추가 시간 3분 해리 케인의 추가골, 후반 12분 부카요 사카의 쐐기골을 묶어 잉글랜드가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 전반전 선제골이 나오기 전까지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유효슈팅 1회도 기록하지 못하고 답답했던 흐름이었다. 하지만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과 후반 연속해서 3골까지 터뜨리며 단숨에 승기를 가져왔고, 2경기 연속 3골 이상을 기록하는 대승을 거뒀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인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4강 팀’ 잉글랜드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지난 월드컵에서 프랑스는 4강에서 벨기에를 잡고 결승전에 진출했고, 잉글랜드는 4강에서 크로아티아에 패한 바 있다. 기세를 탄 프랑스는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런 이유로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유력 우승후보로 꼽혔다.
잉글랜드도 러시아월드컵 4강에 이어 지난해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준우승을 거두는 등 최근 국제대회에서 기세가 좋았다. 이번 대회에선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밀려 우승후보로 꼽히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대회가 시작되자 고른 선수단의 활약과 두터운 전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 중이다. 거기다 16강전에서도 안정적인 전력으로 세네갈을 잡고 다시 한 번 트로피를 노리게 됐다.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8강 경기는 오는 11일 오전 4시 열릴 예정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