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환 쇼트트랙월드컵 또 2관왕…주니어 최강자 부활

쇼트트랙 홍경환(23·고양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두 번째 2관왕을 달성했다.

홍경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할리크 아레나에서 끝난 2022-23 쇼트트랙 3차 월드컵을 혼성계주 우승 및 남자 1500m 금·은메달로 마쳤다.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10월 29일~11월 1일)에서 막을 내린 1차 대회는 혼성·남자 계주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홍경환은 이번 시즌에만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홍경환이 2022-23 쇼트트랙월드컵 시리즈 3차 대회 1500m 우승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 공식 홈페이지
홍경환이 2022-23 쇼트트랙월드컵 시리즈 3차 대회 1500m 우승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 공식 홈페이지

월드컵 시리즈 금메달은 2018-19시즌 2차 대회 1500m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2017-18 세계청소년선수권 개인종합 우승으로 쇼트트랙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은 잠재력을 5년 만에 꽃피우고 있다.

17~18살의 나이로 2016-17시즌 월드컵 시리즈에 데뷔, 1500m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것도 당시 홍경환이 얼마나 대단한 유망주였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홍경환은 주니어 세계 최강자로 등극한 기세를 몰아 2018-19 월드컵 시리즈에서 1000m 금1·은1·동1 및 1500m 은2 등 개인 종목에서만 5차례 입상했지만, 이후 국제무대와 멀어졌다.

4년 만에 복귀한 월드컵 시리즈에서 홍경환은 1000m 은2 및 1500m 금1·은1·동1로 아직도 월드클래스임을 증명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홍경환은 쇼트트랙월드컵 시리즈 세계랭킹에서 1000m 3위 및 1500m 1위에 올라 있다. 2022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우승자 파스칼 디온(28·캐나다), 2022 세계선수권 500·1000m 동메달리스트 스테인 데스멋(24·벨기에) 등과 경쟁을 통해 얻은 위상이다.

쇼트트랙월드컵 시리즈는 오는 17~19일 역시 카자흐스탄 알마티 할리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4차 대회로 2022년 일정을 마무리한다.

내년 2월 치러질 독일 드레스덴 5차 대회(4~6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6차 대회(11~13일)로 월드컵 시리즈는 끝난다. 2022-23시즌 쇼트트랙 최강자는 3월 10~12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세계선수권으로 가린다.

홍경환 남자쇼트트랙 국제대회 입상 경력

* 단체 종목 제외

2016-17 월드컵 시리즈 1500m 은2

2017-18 세계청소년선수권 개인종합 우승

2018-19 월드컵 시리즈 1000m 금1·은1·동1

2018-19 월드컵 시리즈 1500m 은2

2022-23 월드컵 1차 대회 1000m 은메달

2022-23 월드컵 1차 대회 1500m 동메달

2022-23 월드컵 3차 대회 1500m 금1·은1

2022-23 월드컵 3차 대회 1000m 은메달

2022-23 4대륙선수권 1500m 은메달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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