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기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 등극…챔피언 꿈꾼다

스켈레톤 정승기(23·가톨릭관동대학교)가 월드컵 시리즈 데뷔 4시즌 만에 처음으로 세계랭킹 정상을 차지했다.

2022-23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시리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트랙에서 끝난 3차 대회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승기는 1·2차 대회 은메달, 3차 대회 동메달을 획득하여 스켈레톤 세계랭킹 선두에 올랐다. 월드컵 시리즈 3연속 입상은 커리어 최초다.

정승기가 2022-23 스켈레톤 월드컵 시리즈 2차 대회 은메달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정승기가 2022-23 스켈레톤 월드컵 시리즈 2차 대회 은메달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6차 대회 3위로 생애 첫 메달을 획득했으나 7, 8차 대회 11, 13위에 머물러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2021-22 월드컵 시리즈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정승기는 월드컵 1~3차 대회 1·2차 시기, 즉 이번 시즌 6차례 주행에서 모두 TOP3에 들 정도로 월드클래스 실력을 꾸준히 발휘하고 있다.

2022-23시즌 스켈레톤은 내년 1월이 하이라이트다. ▲7일 4차 월드컵(독일 빈터베르크) ▲14일 5차 월드컵(독일 알텐베르크) ▲27~29일 세계선수권(스위스 장크트모리츠)이 잇달아 열린다.

4·5차 대회까지 상승세를 잃지 않고 월드컵 시리즈 랭킹 1위를 지킨다면 명실상부한 세계선수권 우승 후보다. 메이저대회 첫 입상을 기대해볼 만하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 은메달에 빛나는 크리스토퍼 그로테어(30), 악셀 융크(31) 두 명의 독일 스켈레톤 강자와 경쟁이 예상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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