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1루수 브랜든 벨트(35)가 정든 팀을 떠난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담당 기자 수잔 슬러서는 10일(한국시간) 벨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디 어슬레틱’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930만 달러(약 115억 원).
그에 따르면 이미 신체검사까지 마친 상태로 조만간 공식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벨트는 지금까지 자이언츠 한 팀에서만 뛰었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에 지명된 이후 2011년 빅리그 데뷔, 12시즌동안 1310경기에서 타율 0.261 출루율 0.356 장타율 0.458 기록했다.2016년에는 올스타에 뽑혔고, 팀의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2010 2012 2014)에 기여했다.
지난 2년간 175경기 출전에 그치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2022시즌에는 78경기에서 타율 0.213 출루율 0.326 장타율 0.350으로 부진했다.
무릎 부상으로만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현재는 무릎 수술 이후 온전한 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으로 벨트는 새로운 팀에서 뛰게됐다. 슬러서에 따르면 자이언츠도 재계약을 위해 움직였지만, 블루제이스가 더 빠르게 움직이며 계약을 성사시켰다.
벨트마저 떠나면서 이른바 ‘짝수 왕조’의 주역중 브랜든 크로포드 단 한 명만이 팀에 남게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