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가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 루이스 아라에즈(26)를 트레이드했다.
미네소타는 21일(한국시간) 아라에즈를 마이애미 말린스애 내주는 대가로 우완 선발 파블로 로페즈(27), 내야수 호세 살라스(20), 외야수 바이런 추리오(18)를 받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앞서 현지 언론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던 트레이드 논의가 현실이 된 모습이다. 아라에즈는 4년간 389경기에서 타율 0.314 출루율 0.374 장타율 0.410 기록했고 지난 시즌 0.316의 타율로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에 등극, 애런 저지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저지했다.
미네소타는 지난 1978시즌 이후 당시 타격왕 로드 커류를 트레이드한데 이어 또 한 번 타율 1위 타자를 트레이드했다.
아라에즈는 완전 FA 자격을 얻기까지 3년이 필요하다. 킴 앙 말린스 단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라에즈가 팀의 주전 2루수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주전 2루수 재즈 치솜은 중견수로 이동한다.
미네소타는 아라에즈를 내주는 대가로 미래 유망주 두 명과 즉시 전력 선발 자원인 로페즈를 받았다. 이들은 로페즈를 2년간 보유할 수 있다.
로페즈는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180이닝 소화하며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경기와 이닝을 소화했다.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75, WHIP 1.167 9이닝당 1.1피홈런 2.7볼넷 8.7탈삼진 기록했다.
데릭 팔비 트윈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아라에즈와 파블로 둘 다 우리 팀이면 좋겠지만, 파블로처럼 영향력 있는 선수를 얻기 위해서는 영향력 있는 선수를 내줘야한다. 그 선수가 어디서 왔는지는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는 정말 좋은 선발, 정말 좋은 선수가 필요하다”며 선발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