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안방에서 웃었다’ 페퍼저축은행, 모마 빠진 GS칼텍스 격파…홈 13연패 탈출 [MK광주]

페퍼저축은행이 드디어 홈에서 웃었다.

이경수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페퍼저축은행은 23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4-26, 25-23, 25-23)로 승리하면서 4연패, 홈 1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가 29점, 박경현이 17점, 이한비가 13점을 올렸다. 승점 7점(2승 21패)을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이 홈 1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KOVO 제공
페퍼저축은행이 홈 1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KOVO 제공

GS칼텍스는 4연승에 실패했다.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가 빠진 상황에서도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쳐 힘을 냈지만 웃지 못했다. 강소휘가 22점, 유서연이 17점, 권민지가 13점을 기록했다.

1세트 초반 GS칼텍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모마가 없었지만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강소휘-최은지-유서연이 번갈아가며 득점을 주도했다. 페퍼저축은행도 거센 추격을 통해 쫓아갔지만 역전에 달하지는 못했다. 이후 13-14까지 쫓아왔지만 한수지의 속공, 유서연에게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페퍼저축은행도 분명 저력이 있었다. 16-19에서 니아 리드 후위 공격, 이고은 서브에이스, 상대 범실에 힘입어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한 점씩 주고받는 승부를 펼쳤고 듀스로 향했다.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온 팀은 GS칼텍스가 아닌 페퍼저축은행이었다. 24-24에서 상대 범실과 이한비의 공격 득점에 힘입어 겨우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시작도 페퍼저축은행의 연속된 범실 속에 리드를 가져왔다. 박경현과 이한비의 리시브는 안정적이었고, 니아 리드는 공격에서 힘을 더했다. GS칼텍스는 리시브 불안 속에 원하는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최은지를 빼고 문지윤을 아포짓으로 돌렸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GS칼텍스가 힘을 냈다. 9-15에서 상대 연속 범실, 강소휘의 퀵오픈, 상대 공격 범실로 연속 5점을 챙겨 14-15까지 따라잡았다. 이어 15-17에서 오세연의 블로킹, 유서연의 퀵오픈, 한수지의 밀어 넣기 득점으로 18-17 역전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에 보여준 저력을 2세트 후반에 다시 보여주며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역전은 없었다. GS칼텍스는 24-24에서 강소휘와 유서연의 연속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GS칼텍스는 모마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페퍼의 2승 제물이 되었다. 사진=KOVO 제공
GS칼텍스는 모마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페퍼의 2승 제물이 되었다. 사진=KOVO 제공

GS칼텍스는 3세트 완전히 흐름을 찾았다. 공격이 완전히 살아났고, 수비 집중력도 좋았다. 특히 권민지가 3세트 초반을 완전히 지배했다. 공격에서 불을 뿜었다. 페퍼저축은행도 10-14에서 니아 리드의 연속 3점에 힘입어 13-14까지 따라잡으며 대등한 승부를 이어왔다. 이어 니아 리드와 상대 넷터치 범실로 동점을 만들었다. 매 세트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승부가 계속 됐다.

16-18, 페퍼저축은행이 반전을 일궜다. 박경현, 이한비의 3득점을 묶은 후 원포인트 서버 이은지의 서브에이스로 연속 4점을 가져오며 20-18을 만든 것. 니아 리드가 아닌 이한비, 박경현, 최가은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23-21을 만들었다. 기세를 잡은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의 득점을 끝으로 3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안혜진을 빼고 김지원을 선발 세터로 기용했다. 4세트도 페퍼저축은행이 상대의 연이은 범실 속에 웃었다. GS칼텍스는 페퍼저축은행의 끈끈한 수비 벽을 뚫지 못하며 힘겨운 승부를 펼쳐야만 했다. 다행히 14-15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유서연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채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맞았다.

페퍼저축은행은 17-18에서 니아 리드의 후위 공격,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바로 문지윤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쉽지 않았다. 최가은의 블로킹으로 20점 고지를 선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후 니아 리드가 공격과 높이에서 힘을 보여줬고, 결국 페퍼저축은행은 팽팽한 승부 끝에 승점 3점을 가져오며 시즌 홈 첫 승에 성공했다.

[광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