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워싱턴에서 하치무라 영입

미국프로농구(NBA) 이적시장의 문이 열렸다.

LA레이커스는 24일(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포워드 하치무라 루이(25)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레이커스는 하치무라를 받는 조건으로 켄드릭 넌과 함께 세 장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워싱턴에 내줄 예정이다.

하치무라 루이가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하치무라 루이가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곤자가대학을 졸업한 하치무라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워싱턴에 지명됐다.지난 네 시즌동안 177경기에서 평균 13득점 5.1리바운드 1.4어시스트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워싱턴과 루키 계약 연장 합의에 실패했고, 카일 쿠즈마에 밀려 팀내 비중이 줄어들면서 소속팀에 대한 불만이 커지던 상황이었다. 새로운 팀에서 다시 시작한다.

그는 지난주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나를 농구 선수로서 좋아하는 곳을 원한다. 내 농구를 좋아하고 나에 대한 믿음이 있으며 내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을 원한다”는 말을 남겻다.

하치무라는 이번 시즌 이후 제한된 FA 자격을 얻는다. ESPN은 레이커스가 하치무라에 대해 윙 디펜더와 코너 3점슛, 미들슛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는 기대치를 갖고 있다며 시즌 이후 그와 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롭 펠린카 레이커스 단장은 “윙포지션의 사이즈와 깊이를 더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 하치무라같이 두 가지 방면에서 기술을 갖고 있으며 반등할 기회가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흔히 있는 기회가 아니다”라며 그를 영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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