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석, 피츠버그 입단...“롤모델은 게릿 콜”

덕수고 투수 심준석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입단식을 가졌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7일(한국시간) 심준석이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파이어리츠 홈구장 PNC파크에서 입단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심준석은 2011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파이어리츠에 지명돼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한 게릿 콜을 롤모델로 꼽으며 앞으로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심준석이 파이어리츠 입단식을 가졌다. 사진= 영 벅스 트위터
심준석이 파이어리츠 입단식을 가졌다. 사진= 영 벅스 트위터

그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곳에 와서 기쁘다. 언젠가 이곳(PNC파크)에 와서 던지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장을 구경하면서 동기부여를 느꼈다”며 빅리그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MLB.com은 심준석이 패스트볼 구속 평균 94~96마일에 최대 100마일까지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니어 비즈카이노 파이어리츠 국제 스카우트 디렉터는 심준석의 침착함도 높이 평가했다. 단판 토너먼트에서 만루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한편, MLB.com은 심준석이 2021년 팔꿈치, 2022년 엄지발가락 부상을 안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심준석은 “괜찮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벤 체링턴 단장에 따르면 심준석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훈련을 한 뒤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간다. 시즌은 루키레벨인 플로리다 컴플렉스리그에서 맞이할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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