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박지수(28)가 2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포르티모넨스에 입단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6월까지 1.5시즌이다. 포르투갈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7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박지수가 프리메이라리가에 데뷔하면 ▲2006년 김동현(13경기) ▲2007~2008년 김병석(15경기) ▲2013~2016년 석현준(69경기) ▲2016년 황문기(1경기) ▲2021년 이승우(4경기)에 이은 6번째 한국인이 된다.
포르티모넨스는 2016-17시즌 포르투갈 2부리그 우승으로 1부리그에 승격한 후 강등되지 않고 있다. 이승우 전 소속팀이다. 2022년 7월에는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김용학(19)이 임대 선수로 합류했다.
박지수는 경남FC 시절 2017 K리그2 베스트11로 선정됐다. 광저우FC(중국) 소속으로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올스타에 뽑혔다.
국가대표로는 2021년 도쿄올림픽 8강 진출을 함께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예선 6경기·160분을 소화했다.
박지수는 카타르월드컵 대비 마지막 평가전으로 열린 아이슬란드와 홈경기에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44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 여파로 본선 최종명단에서 빠졌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카타르월드컵 한국대표팀 감독은 높이(188㎝)와 좌우 풀백도 가능한 운동능력을 겸비한 박지수를 높이 평가해왔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팀을 떠났지만, 박지수를 포르티모넨스에 추천해주며 옛 제자를 챙겼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